“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 하더라 내가 인 맞은 자의 수를 들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각 지파 중에서 인 맞은 자들이 십사만 사천이니” –계7:2-4

 “내가 또 보니 힘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그 손에 펴 놓인 작은 책을 들고 그 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고 사자의 부르짖는 것 같이 큰 소리로 외치니 외칠 때에 일곱 우뢰가 그 소리를 발하더라” –계10:1-3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계14:7-10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자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계18:1-2, 4

요한계시록에 서로 다른 4개의 세팅에서 천사가 와서 마지막 기별을 전하여 마지막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이루는 일을 한다. 이 천사들이 와서 하는 일이 서로 다른 일이 아니다. 하나님의 마지막 역사를 네 세팅에서 천사를 보내서 말씀으로 이루는 내용이다. 서로 다른 네 개의 일이 아니다. 마지막 때에 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네 세팅에서 예언하고 있을 뿐이다.

하나님의 마지막 구원의 역사를 선지 엘리야를 보내서 한다고 말라기서는 예언하는데, 바로 그 구원의 역사와 동일한 역사다.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내가 선지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그가 아비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비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말4:5-6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은 재림의 날이다. 재림 직전에 선지 엘리야를 보내서 재림을 맞이한 한 백성을 준비하시겠다는 예언이다. 바로 그 역사를 계시록에서는 네 세팅 속에서 천사를 보내서 그 일을 하신다고 하는 것뿐이다.

하나남께서 왜 교회의 목사를 보내지 않고 천사를 보내서 마지막 역사를 하시는가? 교회가 완전히 타락하여 사단의 가라지와 교회의 유전에 젖어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서 마지막 구원을 이루신다는 말이다.

 계시록은 네 세팅에서 천사들이 와서 마지막 기별을 전한다고 예언한다. 그런데 계10장, 14장, 18장 천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내용만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그들이 전하는 진리를 받아들여 마지막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사람들은 오진 계7장에만 나타나있다. 바로 천사의 기별을 받아들여 하나님의 인을 받은 사람들이다. 그들이 바로 144000이다. 그러므로 144000은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천사의 말씀을 받아들여 거듭난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마지막 때에 구원받는 사람들은 오직 144000뿐이다.

바로 그 144000을 가리켜서 계12:17에서는 여자의 남은 자손이라고 말씀한다.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계12:17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뭇 자손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니” –롬9:27

롬9:27은 오직 남은 자만 구원을 받는다고 말씀한다. 마지막 때에 구원받는 사람들은 오직 남은 자인 144000뿐이다. 왜냐하면 144000만이 하나님께서 구원하기 위하여 보내시는 천사의 말씀을 받아들여 거듭나서 인을 받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오늘날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오직 144000만 구원받고 그 외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재림 때에 전부 멸망한다는 말씀이다.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마24:37-39

노아 때에 노아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인 사람들 외에 다른 사람들은 전부 다 홍수에 멸망하였다. 그 때와 똑같이 예수님께서 전하시는 마지막 구원의 역사도 선지 엘리야의 기별을 받아들인 144000 외에는 전부 다 노아 때처럼 선지 엘리야의 기별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러므로 재림할 때에 노아 때처럼 전부 다 멸망할 것이라고 예수님이 직접 말씀하고 계신다.

144000이 누군가? 하나님이 보내서는 천사의 기별을 받아들여 하나님의 인을 받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인을 어떻게 받는가?

“그(예수)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엡1:13

여기에 인 받는 방법이 분명하게 나타나 있다. 예수님 안에서 진리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 안에서 그 진리의 말씀을 믿음으로 성령의 거듭나게 하는 역사를 받음으로 하나님의 인침을 받는다. 마지막 때에 그렇게 하나님의 인 받는 사람들이 바로 144000이다.

그러므로 144000은 특별한 사람들이 아니다. 하나님의 마지막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의 역사를 받아 거듭난 사람들일 뿐이다. 그 외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교회의 유전만을 고집하고 하나님께서 마지막으로 보내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거듭나지 못하는 것뿐이다.